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미래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2021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을 맡는다. 이미 지난 2015년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한 가치창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 대회에서 수상한 총 63개 팀 중 39개 팀이 사업화 및 서비스 출시에 성공했고, 총 11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월 12일부터 다음달 31일(월)까지 총 50일간,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에 대해 공모를 시행한다.
한편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는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쌓아온 세계 최고 품질의 의료데이터”라며, “이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여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