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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 부지 활성화 사업 계획 수립

오는 6월까지 시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해 계획안 수립
스포츠 경기장 역할 넘어 시민 누구나 찾는 복합공간으로 조성

 

용인시가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전체 부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미르스타디움의 전체 부지 22만6000㎡를 활용하기 위한 ‘용인미르스타디움 활성화 계획’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 미르스타디움을 스포츠 경기장과 함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계획안은 시민 및 전문가, 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하고 보조경기장과 씨름장, 인공암벽장, 반다비체육관, 무장애 녹색 놀이터 및 기타체육시설의 추가 건립과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먼저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조경기장 건립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한다.

 

보조경기장에는 6레인의 육상장과 다목적구장, 부대시설을 설치해 전국육상대회를 유치하고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씨름장과 인공암벽장, 50m 수영장을 겸비한 반다비체육관은 남녀노소, 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그 활용성을 높이고 무장애 녹색 놀이터는 기존에 있는 상상의 숲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신체활동과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문을 연 미르스타디움은 처인구 삼가동 22만6000㎡ 부지에 3만7155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육상장(8레인), 투척장 1개소, 도약장 2개소로 조성됐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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