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을 이동 차량을 투입하는 등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지원 차량은 방역소독 물품과 상비약을 비치하고 차량 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대응 매뉴얼 및 비상연락처를 통해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또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을 동행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읍‧면‧동별로 운행되는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고 대화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동탄 나래울 예방접종센터에는 각 동당 일반버스 등을 활용해 셔틀버스 방식의 수송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시는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특수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79대를 배치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지정번호로 센터에 콜 요청을 하게 되면 순서에 따라 택시를 배정받게 된다.
이외에도 특수상황 증가 시에는 임차택시 또는 관용차량을 추가적으로 지원방안 검토중이다. 다만 응급환자의 이동은 구급차를 이용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