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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200만원대 코앞…‘1코인=1억원’ 다가오나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8000만원을 돌파해 1억원대 고지를 앞두고 있다.

 

14일 오후 3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집계된 비트코인 최고가는 1비트코인당 815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오전 6시 기준 최고 7800만원대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13일 오후 5시 8160만원으로 급등해 처음으로 8000만원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테슬라 주가도 덕을 봤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60% 급등한 762.32달러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최근 CEO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대량 매수를 비롯해, 지난달 24일 테슬라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수단을 추가한 바 있다. 이 때문에 ‘1테슬라=1비트코인’이란 개념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조만간 1억원을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해 말 3100만원대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코로나19발 투자 열풍으로 한 해만에 8000만원대까지 상승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이 중국발 '코인 환치기' 때문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소위 '김치 프리미엄' 등 코인 시세차를 노려, 국내에서 코인을 교환하고 그 차익을 해외로 송금하는 것 아니냐는 은행권 안팎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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