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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형 인하대 교수와 제자들, 간호학과에 발전기금 기탁

 

 이미형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제자들과 간호학과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교수와 이인숙 동문 등 23명은 21일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날 오후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과 원혜욱 대외부총장, 임종한 의과대학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간호학과 이미형·이은진·임지영 교수, 이인숙 동문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26년 간 인하대에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한국간호과학회 정신간호학회장과 한국중독전문가협회장,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상과 2017년 인천시장상 등을 받았다.

 

2010년부터 매월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현재 누적 기부금이 약 1억600만 원에 이른다

 

또 제자들은 이 교수에 대한 감사와 모교·학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기금은 학과 대학원실 리모델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숙 동문은 “평생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해오신 교수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후배들의 학업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형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인하대 캠퍼스에서 보낸 지난 26년을 돌아보면서 학과 후학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제자들이 이렇게 뜻을 함께해줘 고맙다”며 “학과가 발전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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