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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회의원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 탄력"

 

 인천 서남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박찬대 의원(민주·인천연수갑)은 23일 청학역 신설이 담겨있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하 제2경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청학역(신설)부터 광명 노온사동까지 총 사업비 1조3361억 원을 들여 20.63km의 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시민들은 서울을 가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경인고속도로와 혼잡도가 심한 제1경인전철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서울을 잇는 중요 대중교통망은 인천 북부권에 대부분 집중돼 연수·남동·미추홀구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하루 평균 2~3 시간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제2경인선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것과 함께 생산과 취업을 유발하는 효과까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대 의원은 “제2경인선은 20여 년 동안 정체돼 있던 연수구 원도심에 사회·경제적 성장 동력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염원했던 연수구민들의 큰 성원 덕분에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4차 국가철도망계획안에 이어 계획에도 반드시 포함시킬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사업의 최종 목표는 제2경인선의 개통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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