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구청장과 대학 총장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4013097893_2ab93e.jpg)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10개 지역 대학과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가을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인천대,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가천대, 한국외국어대, 인천가톨릭대, 인천재능대 등 10여 개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수구 유네스코추진단으로부터 제5차 ICLC의 개요와 주요 주제 등을 설명 듣고 세부 프로그램, 인력 네트워크 연계⸱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제5차 ICLC 개최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평생학습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리더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APLC(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네트워크)’사무국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외국대학들이 지역 평생학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지만 연수구의 ICLC 성공 개최와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도시의 역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앞으로 간담회의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실무단 구성을 통해 제5차 ICLC의 성공적 개최와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행사인 ICL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교육기관 등과 연대와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