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국제인사들,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하루 앞두고 응원 메시지

 

UN 국제기구 인사와 캐나다 현역 재선 연방하원의원이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박람회 성공을 응원하며 기본소득 정책의 공감을 표시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카니 위그나라자(Kanni Wgnaraja) UN 사무차장보 겸 UN 개발계획 아태지역사무국장은 지난 24일 “‘Leave no one behind principle(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UN의 원칙과도 부합하는 기본소득이 현실적으로 정부의 사회적 안전망 보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만의 혁신적인 기본소득 정책을 발전시켜 그 결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현역 캐나다 재선 연방하원의원인 줄리 제로위츠(Julie Dzerowicz)는 지난 26일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사회에서 시민의 지지를 받는 대안정책으로 기본소득을 제안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비전과 신념에 감사하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현재의 사회지원 모델보다 새로운 모델인 기본소득과 같은 정책에 대한 논의와 실험, 실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기본소득을 국가 차원이 아닌 국제사회에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줄리 제로위츠는 캐나다 최초로 전국민 기본소득 지급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법안 BILL C-273을 발의한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카니 위그나라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공공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주 잠비아 유엔 상주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정부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행사 내용 일부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면 행사로 추진 예정이었던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총회’는 온라인으로 열리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