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회가 제240회 임시회를 통해 올해 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회는 지난 4월1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제240회 임시회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국외연수 관련 예산 7350만 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합의했다.
김성해 의장은 “솔선수범하해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예산절감에 뜻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연수구의회 12명 의원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지난 20일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30일까지 11일 간 제1회 추경예산안과 1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