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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지난 4개월 간 9600여 명 이용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4개월 간 인천공항을 통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총 88편의 이용자는 9636명이며, 1인당 면세품 구매는 평균 미화 1375달러 상당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면세통관자는 5000여 명, 600달러 이상을 구입해 세금을 납부하고 통관한 여행자는 4600여 명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품(12.1%), 향수류(10.9%) 순으로 많이 구입했고 건당 구매금액은 명품핸드백 및 시계가 평균 15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 이용자는 총 2694명,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668명이었으며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6942명이 이용한 가운데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397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형항공사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A380기를 이용하는 만큼 여행자들이 면세쇼핑보다 탑승경험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초기 평균 65분 정도 소요되던 통관시간은 현재 38분으로 대폭 줄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간 ▲전용통로 마련 ▲면세점 구매내역확인서제도 신설 ▲전용 검사대 확대(12→17) 등 신속 통관지원 대책을 시행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자진신고 여행자는 관세의 30%(15만 원 한도)를 감면받을 수 있으나 불이행하면 40%의 가산세가 부과되거나 몰수되는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자진신고를 당부했다.

 

아울러 면세점 등 유관업체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구매내역 확인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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