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난 3일 실시한 9개분야에 대한 면접시험결과 283명(경찰관 274명, 일반직 9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2천957명이 응시해 필기시험, 실기시험,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10.5:1의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또 이번 합격자 283명중 대졸이상자가 231명(81.6%), 전문대졸 31명(11%), 고졸 21명(7.4%)으로 대학출신자가 82%를 차지, 해양경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합격자 들은 오는14일부터 12주간 기본교육을 마치고 해양경찰관으로 임용되어 해양경찰서, 파출소, 경비함정 등 치안일선 현장에 배치되어 해양경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경은 또 고시출신자, 해양경찰학과출신자, 전산 및 해기사 면허증 소지자, 해양경찰 전투경찰순경전역자 등 100여명을 이달중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