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충남 당진군 소재 삽교호 함상 공원에서 군함 견학과 서해관광농원에서 자연체험 활동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10, 12일 이틀간 송월초 등 5개교 139명의 초등학생과 송도중 등 3개교 85명의 중학생이 일일체험 활동에 각각 참여한다.
구는 현장학습을 통해 함상공원내 상륙함과 구축함을 둘러보고 해군과 해병대에 관한 자료와 영상시설, 생활상을 관람하게 된다. 또한 농원을 견학해 황토염색, 허브비누 만들기 등 현장 체험의 학습기회를 갖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기상을 심어주는 한편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우리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정서적, 문화적 소양을 배양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