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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전자해도 첫 제작

국립해양조사원은 동부아시아수로위원회 회원국 8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해 세계 최초로 남중국해 지역의 해도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남중국해 해도 제작은 올해부터 3년 임기의 동부아시아수로위원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립해양조사원이 주도하게 된다.
우선 다음달 각 회원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한 뒤 이 해역 주요 항로와 주요 항만에 대한 데이터들을 입력, 연말까지 해도 제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반도와 필리핀 사이에 위치한 남중국해는 전세계적으로 선박 통항량이 가장 많은 곳이나 인접국가들의 전자해도 제작능력이 떨어져 전자해도 발간이 이뤄지지 못했다.
전자해도는 선박의 컴퓨터와 위성항법장치(GPS)의 위치측정기술을 이용해 선박의 안전 항해를 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 최첨단 해도로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수로기구(IHO)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중 일본, 싱가포르와 함께 전자해도를 개발한 선도국가"라며 "이번 해도 제작이 전자해도 기술보급과 아시아 지역국가간 국제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부아시아수로위원회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중국·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 등 모두 8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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