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9일 영흥면 옹진국민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문을 열고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이날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중 접종 동의자 1178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일자는 접종 전 문자를 통해 안내하며, 접종 당일 신분증과 예진표를 지참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과 섬 주민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면에서 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도록 관공선, 버스 등을 운영한다.
장정민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난 19일 인천시 및 공공기관과의 합동점검에 이어 20일 인천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가상접종 인력 30명이 참석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