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수원시민의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의료 인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수원시 제3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수원국민체육센터)’에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을 파견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예정일인 오는 11월 30일까지 의료진 파견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예진, 접종, 이상반응 대처, 예방접종 진행 관련 자문 등 원활한 예방 접종 진행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앞선 이달 20일에는 질병관리청‧행정안전부 공동주관으로 사전 모의 훈련을 갖고, 백신 접종 준비부터 이상 반응자 응급처치까지 백신 접종 진행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수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집단 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국민안심 병원 운영 ▲코로나19 중증 병상 운영 등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