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인천시민대학 문화예술캠퍼스’로 지정돼 다음 달 13일까지 ‘인하 라이프 디자인 스쿨Ⅰ’ 교육생을 모집한다.
평생교육원은 인천시민대학을 ‘인하 라이프 디자인스쿨’ 과정으로 운영한다. 라이프 디자인스쿨은 ‘세계 디자인 여행’을 주제로 세계 유수 디자인 사례와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고 실습하는 과정이며 5월18일부터 7월20일까지 줌 플랫폼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전문가들이 맡는다. 과정은 ▲김나운 교수의 ‘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 ▲심윤선 교수의 ‘세계의 친환경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 ▲조영민 교수의 ‘도시브랜드와 지역발전’ ▲강희라 교수의 ‘디지털 세계 속 라이프 스타일(코딩)’ ▲최지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강사의 ‘디자인적 사고를 통한 라이프 디자인’ ▲주마나몽 교수의 ‘세계의 애니메이션과 라이프 스토리’ 등으로 구성된다.
수료자에게는 인하대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인하대 특수대학원(교육, 경영, 공학, 정책, 상담심리, 보건) 입학 시 특별장학금 지급 특전도 주어진다.
인천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인하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방법은 이후 문자로 안내되고 교육비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전액 지원한다.
김승현 평생교육원장은 “라이프 디자인 교육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인천시민들이 언택트 시대 속 일상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주변의 다양한 사물과 공간,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정립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인천시민대학은 특화된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이자 인천시 문화예술 창작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