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권영규 관세행정관. [ 사진 = 인천세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7616712501_4f71de.jpg)
인천본부세관은 4월의 인천세관인에 조사국 권영규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권 행정관은 마약류 적발사례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특송화물로 반입된 식품 통조림 속에서 대마초 총 1.3kg를 적발하고 노련한 수사로 피의자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마약류 밀수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에 세관 인재유형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테스트 참여자의 성격유형에 맞는 세관업무 설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관세행정 홍보에 기여한 오보름 관세행정관, 수출입통관분야는 고급 외제차량 3대를 국산 중고차로 위장해 밀수출하려던 일당을 적발한 김유은 관세행정관이 각각 뽑혔다.
또 특수통관분야는 항공 특송화물로 반입되는 마약류 정보분석으로 약 두달 간 필로폰 6kg, 대마초 1.8kg 등 총 11건(약 183억 상당)의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권은주 관세행정관, 감시분야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현장 중심 X-ray 판독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실시하는데 기여한 나혜림 관세행정관, 심사분야는 세액산정의 오류를 업체에 안내해 부족세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120억 원의 세수확보에 기여한 이미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중국산 의류 총 678억 원 상당을 국산인 것처럼 속여 31개 공공기관에 납품한 9개 업체를 적발한 공공조달 납품비리 척결팀 5명을 1분기 베스트팀으로 선정했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점점 지능화하는 반사회적 불법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관세국경을 빈틈없이 수호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