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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도내 유통업체들이 말복 특수를 잡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으로 복날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말복을 맞아 삼계탕 재료인 영계를 시세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삼계탕 조리법까지 알려 주는 등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7-8일 이틀간 지하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삼계탕 재료인 황기, 찹쌀, 대추, 인삼, 은행, 감초, 오가피 등을 무료증정 행사를 가졌다.
또 전단지에 한방 삼계탕 재료와 조리법을 기재해 초보자들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구매를 유도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이 기간동안 '말복 상품전'을 열고 생닭(600g)을 2천원에 하루 100마리를 한정 판매했다.
또 생닭과 함께 대추(100g) 2천원, 수삼(100g) 7천500원, 수박 1만4천800원에 각각 선보였다.
롯데마트 천천점은 냉동 영계를 1천880원의 가격에 하루 300마리를, 신선영계는 2천480원에 200마리를 각각 한정 판매하고 복숭아(큰것, 4개)는 2천980원에 판매했다.
LG마트 권선점은 말복 특선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삼게탕용 영계를 2천780원에, 천도복숭아(3개)를 99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금정점 역시 시골닭 4천980원, 찹쌀(800g) 4천580원, 수삼(200g) 6천250원의 가격에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복날에는 삼계탕 관련 상품매출이 평소보다 10배 가량 오른다"며 "말복을 비롯해 앞으로 계절특수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신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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