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지역 내 대표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해 체험과 교육, 공연 등 다채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처인성, 심곡서원, 양지향고, 음애공파 고택 등 용인시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처인성과 심곡서원, 양지향고, 음애공파 고택을 활용한 사업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마련, 시는 ▲생생문화재 ▲고택 활용 ▲향교‧서원 활용 등 3개 부분에 선정돼 국비 1억 9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와 함께 시비 1억 6350만원을 투입해 문화재 활용사업 3개 부문에 향토문화재 활용사업을 추가, 총 18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문자나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고, 각 부문별 프로그램 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문화재 활용사업 카페(https://cafe.naver.com/2019thebom)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