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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의원, 만장일치로 정의당 원내대표 선출

 정의당 배진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4일 진행된 당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을 받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취임사에서 “정의당 2기 원내대표단의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 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라며 “국회가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가 책임져야 할 것들을 책임지지 않으려 할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임금 격차와 소득 격차 등 불평등은 점차 극단적으로 구조화되고, 코로나19마저 시민들의 삶을 가차 없이 할퀴어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며 “이는 양 당의 기득권 담합 정치와 극단적인 대결 정치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의당은 촛불개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기득권 반민생 국회를 반기득권 민생국회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기득권 민생입법연대의 첫 번째 과제는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이라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끝으로 “기후위기에 언제까지 책임지지 않을 수 없다.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 정의로운 전환 등 개별 상임위로 분산돼 있는 입법과제를 종합하기 위해 국회에 탄소중립 및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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