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인하대학교총장이 지난 4일 저출산극복 범국민 포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왼쪽부터 양승민 인하대 노동조합위원장, 조명우 총장, 류재연 노동조합 여성부장. [ 사진 = 인하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8/art_16201803925189_95ff06.jpg)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이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위기 극복을 위해‘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국민 모두 함께하자는 캠페인으로,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의 범국민 포(4)함 릴레이다.
조명우 총장은 “현재 우리 인하대에는 천 명 이상의 교수·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기관장으로서 우리 기관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이 이번 챌린지의 범국민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인하대는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해 위탁보육지원제도, 육아휴직제도와 대체인력제도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위탁보육지원제도를 도입해 영유아 자녀를 보유한 교직원들에게 어린이집 정부보육료의 50%에 해당하는 위탁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내에 모유 수유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인하 패밀리 데이’를 열고 자녀들을 부모의 일터에 초대해 캠퍼스투어, 과학체험, 놀이활동 등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문화를 확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