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시흥도시공사 국민체육센터에 근무하는 박모 사회복무요원이 영상촬영·편집에 재능을 십분 발휘, 체육센터 홍보영상 제작 지원에 큰 도움을 주어 귀감이 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축구’영상을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체육센터 화재 시 대처 방법을 다룬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완벽마스터’ 영상도 제작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노력했다.
또 방문 민원인에게 항상 밝은 인사와 친절한 안내로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인력지원이 필요한 업무는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임함으로써 직원들에게도 신망이 두텁다.
박씨는 “부족하지만 업무에 도움을 드리고, 작은 도움에도 고마워 하시는 고객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복무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