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육을 마친 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원들이 고남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9/art_16209683721028_3d9ef6.jpg)
인천시 연수구는 주민 마을방송팀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최근 예비교육을 실시했다.
주민마을방송팀은 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원에 나섰다.
총 12팀, 9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마을방송팀은 지난 4월 한 달 간 운영, 콘텐츠 제작 방향을 협의하는 상담 과정을 마쳤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한 뒤 제작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예비교육 이후 지역 마을 관련 이야기를 영상 또는 팟캐스트로 제작하고 상담을 거쳐 동네 한 바퀴, 노포(오래된 가게), 마을 축제 등 다양한 내용의 마을 콘텐츠가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연수구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방송시스템인 스마트 이동스튜디오를 통해 인터뷰, 실시간 중계 등 주민의 영상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개의 주민마을방송팀이 총 79편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우수활동사례로는 옥련1동 아우름청소년봉사단의 어르신 영상자서전 제작사업, 미유당의 환경·기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 소개, 고려인문화원, 베델알미모의 고려인을 위한 정보제공 팟캐스트 방송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비 교육을 시작으로 양질의 마을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민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