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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세계 최고 수준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인증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노력으로 자원순환율 높여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최고 수준 '플래티넘' 등급 획득

 

삼성전자 DS부문이 국제 안전 글로벌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 플래티넘(100%)과 골드(95~99%), 실버(90~94%), 인증(80%이상)으로 나뉜다.

 

인증 등급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 5월 삼성전자 기흥과 화성, 평택캠퍼스, 중국 쑤저우 캠퍼스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미국의 오스틴 사업장에 이어 5월에 국내 5개 사업장(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과 중국의 쑤저우 캠퍼스가 골드 등급을 획득, 화성 반도체연구센터와 중국 시안 법인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플래티넘’ 등급 획득에 대해 업계 최초로 성공한 ‘직매립 제로화’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DS부문 국내 캠퍼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연간 69만톤으로 집계, 이 중 95% 이상이 재활용되고 나머지 폐기물은 소각과 중화, 직매립 방식으로 처리됐다.

 

이 중 직매립으로 처리되는 폐기물은 폐수처리 후 구리 슬러지와 회로 보호소재, 라인용 설비 필터 분진이 발생했지만, 삼성전자는 지난 3월까지 모두 재활용에 성공해 ‘직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실현했다.

 

삼성전자 환경보전그룹 김우경 그룹장은 “폐기물 재활용률을 95% 이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삼성전자 DS부문의 모든 캠퍼스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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