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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61명…현행 거리두기·5인 집합금지 3주 더 연장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61명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646명)보다 85명 줄었으며, 지난 18일(528명) 이후 사흘 만에 500명대다.

 

하지만 이는 휴일이었던 부처님오신날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4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61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4명(63.5%)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2명, 경기 164명, 인천 12명 등 총 348명이다.

 

최근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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