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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25일 복지정책 대토론회 개최

 사회구조 변화와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른 정책적 고민과 연수구만의 새로운 통합돌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 연수구는 25일 오후 3시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의 방향과 정책’과 ‘연수구 돌봄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두 개의 주제로 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중앙대 김연명 교수의 초빙강연과 인천대 전용호 교수의 발제강연을 시작으로 이규원 구 복지정책과장의 통합돌봄운영계획 설명에 이어 패널들의 토론과 질의답변, 총평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윤희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장, 김용길 세화종합사회복지관장, 박길순 연수구노인복지관장, 주영신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최성남 인천시장애인복지관장, 서윤정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김연명 교수는 한국의 사회서비스가 1세대 시설 원조형에서 2세대 프로그램 위탁형을 넘어 이제는 3세대 보편적 휴먼서비스를 위한 유사시장형 바우처 공급 방식으로 변한다는 상황 설명으로 토론회 문을 연다.

 

이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인프라·인력 확충은 물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사회서비스원, 찾아가는 보건복지, 노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국가책임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의 4%인 1만5215명이 사회취약계층으로, 코로나19 때문에 1년사이 10%가 늘어나는 등 복지 안전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제는 복지정책이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따라 수요자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도 그 만큼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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