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및 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 번호판은 산악사고를 당한 등산객이 119에 번호판 번호를 알려주면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치됐다.
소방서는 청량산, 문학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 번호판 30곳의 훼손된 번호판 복구 및 구급함 6곳의 소모품 교체, 관리상태 확인·점검 등을 실시했다.
김준태 서장은 “등산 중 사고, 산불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 번호판을 참고해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국가지점 번호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등산객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