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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전국 최초 실종예방 전자동화책 발간

실종아동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자체 제작 홍보활동 적극 전개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찾는데 도움을 주는 전자책과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26일 '실종아동의날'을 맞아 아동 실종예방 요령과  지문 사전등록 내용을 쉽게 소개한 전자책과 콘테츠 2종을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해 현장에서 적극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동화책에는 '어린달팽이가 길을 잃은 뒤 경찰관의 도움과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활용해 안전하게 귀가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달팽이의 나선형 껍데기 부분이 지문과 닳은점에 착안, 누구나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제작되었으며 어린 아이들이나 부모 등 보호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청은 이번 콘테츠를 전자책 서비스 브랜드 '밀리의 서재'를 통해 향후 3년 간 무료 도서로 제공할 예정이며 어린 아동들이 생활속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컬러링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경찰서에서 안전드립앱을 활용해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치매환자 등의 지문과 사진, 개인별 특징, 보호자 연락처 정보를 등록함으로서 실종사건 시 조기에 발견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에단 파츠(6)군이 등교 중 유괴돼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1983년 레이건 대통령 재직 당시 매년 5월25일을 '실종아동의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키고 실종가족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본격 시행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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