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4~31일 14회에 걸쳐 특별기를 통해 인도 교민 2198명 및 기업체 관계자 164명 등 총 2362명의 긴급 입국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인도 현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40만 명을 넘으면서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긴급히 입국하는 과정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경찰단,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쳬계를 구축했다.
별도구역(입국장 F구역)으로 교민들이 입국하도록 해 일반여행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전담직원 배치와 전용검사대를 운영하는 등 신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변이바이러스의 국내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 검사직원은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6월에도 8편의 특별기가 편성돼 있는 만큼 인천세관은 인도에서 입국하는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