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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민간사업자 모집공고 실시

 

 국내 최초로 기초지방자치단체 청사와 주상복합이 함께 건립되는 방식의 인천시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8일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청사 건립사업은 현 미추홀구 청사 부지 4만3000㎡에 청사와 청소년수련관, 공용주차장, 주민복합시설, 49층 규모 주상복합단지가 함께 들어서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는 7000억 원 규모다.

 

구는 내년까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와 최종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3년 착공, 오는 2028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은 응모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안을 심사해 결정하는 복합개발 사업자 모집 방식이다.

 

구는 다양한 규모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토목·건축 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액 30위 이내 업체는 1개 사만 동일 컨소시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응모 자격을 제한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구청사 등에 대한 시공권을 갖게 되며 주상복합 분양을 통한 분양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주상복합 용적률은 1000% 이하로 주거 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새 청사가 건립되면 구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인천지역 다른 지자체보다 주민이용시설이 부족한 부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추진을 통해 계획한 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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