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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파주시 업무협약 맺고 공공 문화 향유 증진키로

 

경복궁을 떠나 파주에 둥지를 트는 국립민속박물관이 파주시와 공공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손을 잡았다. 경기북부에 처음 자리를 잡게 된 국립박물관이다.

 

지난 8일 탄현면 법흥리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파주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상호 이해와 공공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문화예술·학술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을 확대해 문화향유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문화·관광·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사업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각 기관의 문화자원을 활용·교류하고 파주시 박물관·미술관 건립·운영 등의 사항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1만268㎡ 규모로 ‘개방형 수장고’, ‘민속 아카이브 센터’ 등을 갖추고 이달 2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오는 7월 23일 정식 개관한다.

 

우리 민족과 세계 각국의 생활양식·풍속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교육 등을 담당하는 이곳에서는 '열린 수장고'와 '보이는 수장고'를 갖춰 관람객이 수장고 내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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