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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구청인가"

삼산주공단지 주변 부동산 및 인테리어 불법 컨테이너 인도점령

신도시로 급부상한 부평구 삼산 주공단지가 입주를 시작했으나 인도 등에는 부동산 및 인테리어 업자들의 불법 컨테이너가 난립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침은 물론 시민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구는 입주자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이같은 불법행위들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하지만 이를 외면하고있어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구와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신개발지구로 자리잡은 삼산주공(6.7.블록) 신규아파트에는 4천600여 세대에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업자들과 각종 인테리어 업자들이 불법 컨테이너박스 수십여개를 상가분양 등의 사무실로 쓰면서 무분별한 상술이 활개를 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새 단장하고 있는 아파트입구 인도 위에 불법으로 마구 설치해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이 차가 통행하는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와 관련 시민 오모(42.부평구 삼산동)씨는 "불법 콘테이너 사무실 수십동이 인도위를 점령하고 있음에도 구청은 대체 무얼하고 있는지 한심하다"며 "누구를 위한 행정기관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강모(37.주부)씨도 "아파트 주변이 무법천지로 변한 것을 어린이들이 볼때 무엇을 배울지 걱정이 된다"며 "관할청이 솜방망이 단속을 하고 있어 불법이 더욱 설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구 관계자는 "신시가지에 불법행위는 있을수없다"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구민들에 바램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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