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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홍잠(弘蠶) 생산 위한 누에 시범사육 설명회 개최

 

파주시는 최근 장단면 거곡리에 위치한 평화농장에서 기능성 홍잠(弘蠶) 생산을 위한 누에 시범사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 농업인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파주시 미래농업 전략 홍보와 평화농장 현황 설명에 이어, 누에 시범사육장(잠실)에서 기능성 홍잠생산을 위한 골든실크, 백옥잠 품종의 사육에 대한 설명과 발전방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시는 2022년부터 누에를 본격적으로 사육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1㏊ 규모의 밭에 뽕나무 4000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특히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와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홍잠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에 주력해 농업인들이 돈을 버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증균 농업인은 “1970년대 양잠을 담당했던 공무원이었다. 중국산과 화학섬유에 밀려 자취를 감추다 기능성 홍잠생산 전략으로 파주시의 농업을 혁신하려고 하는 정책에 공감한다”며 “기회가 되면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고령화시대 천연원료를 이용한 홍잠은 농촌진흥청과 한림대의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알츠하미머 치매, 간기능개선 등에 예방효과가 입증됐다”며 “앞으로 소비가 증가될 것에 대비에 다양한 가공상품을 국내외 수출을 목적으로 농업인에게 스마트 양잠산업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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