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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저온성 해충 방제에 전력 당부

 

파주시가 최근 잦은 비와 이상저온으로 인해 저온성해충인 벼물바구미, 벼잎굴파리 등의 밀도가 상승함에 따라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15일 당부했다.

 

파주의 6월 상순 최저기온은 11.9도로 지난해에 비해 3도 낮고, 강수량은 14.0㎜로 평년에 비해 11.7㎜가 많고 일교차도 크다. 이로 인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낮아져 저온성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본답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벼 저온성해충은 기온이 낮을 때 산란율과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벼물바구미는 연 1회 발생하며 논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확산된다.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줄지어 갉아 먹고, 유충은 뿌리를 갉아 먹어 뿌리활착과 초기 생육을 저해한다. 잎굴파리는 유충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방제를 못하면 본답 초기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고품질 파주쌀을 생산하기 위해 2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초기병해충 방제약제를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윤순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장은 "벼 저온성해충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기방제가 중요하며, 발생초기 전용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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