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평내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국어 수업 시간을 활용해 제작한 한국어 소개 책자를 지난 16일 남양주 외국인복지센터에 기증했다.
‘한국어 소개책’은 다문화사회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쉽게 배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료 수집과 내용 정리 및 편집 활동 참여로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됐다.
평내중학교는 책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남양주 외국인복지센터에 기증을 결정했다.
한국어 소개책을 기증받은 복지센터의 한국어 교실 담당자는 “한국어의 특징과 다양한 예가 소개된 책자가 외국인과 그 자녀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혜숙 평내중학교 교장은 “이번 국어 수업 시간의 한국어 소개책 제작 기증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디딤돌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