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찰서는 17일 모 자동차회사 공장에서 폐전선 58t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 회사 납품업체 직원 김모(40)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달아난 자동차회사 경비원 Y씨와 짜고 지난해 12월 1일 오후 3시께 화물차량을 이용, 이 회사 공장내에 쌓아 둔 폐전선 1t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폐전선 58t(7천500만원 상당)을 훔친 뒤 고물상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