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5일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에서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1993년부터 진행,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한마음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인천 시민, 새터민,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게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48쌍·496명 결혼식을 진행했고 올해도 5쌍 부부가 식을 올렸다. 특히 이번 합동결혼식은 포털사이트 모금을 통해 425명이 함께 했다.
주례를 맡은 윤국진 백암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축하하는 결혼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부부 간 사랑을 다지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