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조금동두천 29.2℃
  • 흐림강릉 30.7℃
  • 구름많음서울 30.9℃
  • 구름조금대전 31.9℃
  • 맑음대구 34.5℃
  • 맑음울산 32.0℃
  • 구름조금광주 32.4℃
  • 맑음부산 29.5℃
  • 맑음고창 30.3℃
  • 맑음제주 31.6℃
  • 구름조금강화 26.9℃
  • 구름조금보은 30.8℃
  • 구름많음금산 31.4℃
  • 맑음강진군 32.3℃
  • 맑음경주시 34.8℃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한국 22일 '골든데이'

남자 양궁 단체 등 최소 4개 금 유력
축구 파라과이전 4강 신화 도전 백미

"최소 4개의 금메달이 쏟아진다"
오는 22일 새벽은 한국에게 '슈퍼 골든데이'가 될 전망이다.
4개 이상의 금메달 소식이 일요일인 22일 자정부터 새벽까지 사이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단체전에 나서는 남자 양궁팀은 22일 새벽 0시께 파나티나이코 양궁장에서 애국가를 울릴 공산이 크다.
88년 서울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이미 2차례 단체전을 제패한 남자 양궁은 '코리언 골든데이'의 물꼬를 틀 게 확실하다.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손승모(삼성전기)가 4강 관문만 뚫는다면 21일 오후 11시10분부터 결승에 돌입, 22일 새벽 낭보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코치가 금메달을 장담한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은 최병철, 하창덕(이상 상무), 박희경(울산시청) 등 3명의 검사들이 세계랭킹 10∼20위권에 몰려 있는 고른 기량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워 금메달을 내다보고 있다.
여자 역도 75㎏급에 나서는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원주시청)도 사상 첫 여자 역도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22일 오전 3시께 금메달 낭보를 전해들을 수 있다.
남자 탁구 복식조 유승민-이철승(이상 삼성생명)도 승승장구한다면 빠르면 21일 밤이면 승전보를 고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에 진출한 라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조도 세계랭킹 1위인 양웨이-장지웬(중국)만 넘어서면 한국 배드민턴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길 가능성이 있다.
특히 22일 오전 3시부터 시작되는 파라과이와의 축구 8강전에서 한국 올림픽팀이 '4강 신화'마저 이뤄낸다면 '금빛 일요일'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