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 학교 숲 조성사업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1일 인천용일초교와 인천용현남초교 2개 교에 학교숲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
구는 지난해 8월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지난 2월 학교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실시설계 용역을 비롯해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용역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학교숲은 학교와 주변 지역 학습 환경 개선과 자연학습 교육을 위해 조성하는 산림 및 도시숲으로, 예산은 1개소 당 시·구비 6000만 원이 투입된다.
무궁화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심고, 데크쉼터를 설치,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진행, 다음달 말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 이후 모두 11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해 학교숲 조성 공사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