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최근 청소년미래적성분석사업 ‘남동 신나지? 꿈꾸구!Ⅱ(남동지구Ⅱ)’ 참여 청소년 26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동지구Ⅱ’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해 ▲실습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바리스타지구’ ▲다양한 국가의 요리 실습이 가능한 ‘세계요리지구’를 토요일 각 8회씩 운영했다.
또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바리스타지구 평일반’을 8회에 걸쳐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진입 및 자립을 지원했다. 그 결과 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두 15명의 청소년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11명은 요리사 직업을 체험했다.
올해로 2년째인 ‘남동지구Ⅱ’는 단순히 일회성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습형 진로체험으로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가능하게 해 진로 설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리스타지구에 참여한 한 청소년(17)은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자격증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과 실습을 통해 높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 체험이 가능한 ‘푸드스타지구’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남동 청소년 문화의 집 홈페이지(www.ndyout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활동팀(☎032-466-2640)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