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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풍물단 '문화올림픽 金'

아테네 올림픽 문화축제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남사당놀이 공연이 현지에서 40여개국 문화행사 공연중 최고의 상종가를 치며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아테네시의 중심가인 오므니아 광장에서 1시간 30분씩 공연되고 있는 남사당놀이에는 공연때마다 매일 4천명 이상이 모이는데 그리스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흥겨움을 펼쳐보이며 코리아의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세계 각국 기자들도 아테네올림픽 문화행사에 참가한 공연중에서 안성 남사당놀이가 단연 금메달감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
지난 12일 그리스와 우리나라의 축구경기때는 응원단으로 참가해 흥겨운 풍물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띤 응원을 펼쳐, 함께 응원하던 그리스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양국의 축구경기가 2대2 무승부로 끝나자 안성 남사당이 뒤풀이 마당을 마련해 한국 응원단 400여명과 그리스 응원단 1천600여명이 1시간 동안 함께 어울려 격려하는 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리스 국영방송인 ERT도 지난 12일(한국시간 13일) 밤 11시15분부터 25분간 생방송으로 남사당놀이를 자세히 소개해 그리스 전역에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바우덕이풍물단은 앞으로 남은 기간에 아테네시와 협의해 정규 공연외에도 해변가와 관공서 광장에서 게릴라콘서트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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