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7일 하나누리 후원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400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20명에게 전달했다.
하나누리 후원회는 지난 2014년 남동구노인복지관 회원들로 구성된 후원단체이며, 매년 모금된 후원금으로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 산하의 가정형Wee센터 2곳 및 청소년쉼터 3곳의 입소 청소년 20명이다.
하나누리 회원 이길정(79·여) 어르신은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해윤 관장은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노인과 청소년이 세대를 잇는 좋은 파트너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