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환(용인 양지초)과 홍성준(양평 다문초)이 제5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수환은 20일 충북 증평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50kg이하 청장급에서 김명식(대구 매천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40kg이하 경장급에서도 홍성준(양평 다문초)이 김경수(대구 매천초)를 꺾고 패권을 거머줬다.
한편 양지초는 남초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서울 상도초를 4-3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대구 대동초에 2-4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