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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정치 탄압에 강력 대응하겠다.”

“법적 조치 취할 것”…일부 그룹에 의해 자행된 폭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자신을 지난 7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무 정지와 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의결한 것과 관련,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조 시장은 이와 관련, 당내의 일부 그룹에 의해 자행된 '폭거'이자 '정치 탄압'으로 간주했다.

 

그는 “지난 6월 4일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에 대한 업무 방해로 기소된 사건을 두고 어제 느닷없이 당직 직무를 정지시켰다”며 “변호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다소 미숙한 행정 처리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 비리로 규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이어, “당에 한마디 덧붙인다면 지난 달 초 기소된 사건을 두고 저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하천·계곡 정비에 대한 ‘정책 표절’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이 시점에 굳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려야 했는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아닌가 싶다“며 어이없어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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