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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통업체 개점 예정보다 늦출듯

경기침체 장기화로 도내 유통업체들이 개점시기를 예정보다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내수침체 심화로 매출이 감소하자 예정보다 개점 시기를 늦추고 소비심리가 풀리길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신도시 중심으로 개점을 앞둔 유통업체에선 개발 지역의 부지를 미리 매입해 개점준비를 하고 있으나 경기 침체로 주변 상권이 형성이 늦어져 개점시기를 연장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은 올해 계획한 점포 개점 시기를 내년으로 늦추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올 12월께 개점을 하기로 했던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925번지에 위치한 이마트 서수원점도 개점시기를 내년 9월께로 미뤘다.
뉴코아 백화점 동수원점과 평촌점은 올 9월이 개점 예정일이었으나 경기침체와 투자자금 동원 등의 이유로 내년 1월 중순께로 개점일이 늦춰졌다.
재오픈을 위해 현재 공사중인 뉴코아 평촌점 아울렛도 처음 예정일보다 한달 께 오픈을 늦춘 오는 9월 중순으로 개점시기를 늦췄으며, 남문점은 개점시기가 올 하반기였으나 무기한 연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신도시를 중심으로 유통업체들이 출점을 앞두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지역상권 형성이 미흡해 연기를 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투자하는데 있어 신중을 기해 개점이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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