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부천FC1995가 경남FC와의 맞대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부천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 달 만에 경남을 만나게 된 부천은 지난 아산전 패배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경기에서 두 달 만에 장현수가 복귀해 안태현과 함께 측면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골키퍼 최철원 역시 두 경기 연속 안정적 수비를 선보였다.
지난달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에 그쳐 올 시즌 상대 전적 1무 1패를 기록 중에 있으나, 최근 경남이 다섯 경기에서 승이 없어 좋은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시즌 부천으로 이적한 강의빈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데뷔해 리그 2경기를 소화한 강의빈은 2021 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이적, 리그 12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11경기 연속으로 선발 자리를 꿰차며 부천의 수비를 지키고 있는 그는,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가 강점이다.
부천이 좋은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