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인천지역 스마트 시범상가가 선정됐다.
인천중기청은 인천종합어시장 등 총 12곳의 소상공 사업장에 대해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4곳 및 일반형 상가 8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 VR·AR,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상가 내에 지원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1개 시범상가(루원음식문화거리)에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고자 해도 관련 기술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모집,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도 7월 중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