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대 외사과는 23일 밀입국 외국인의 출국을 도운 혐의(공문서 위조 및 행사)로 여권위조조직 안내책 문모(48)씨를 구속하고 공항내 신문보급업체 직원 민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위조비자를 이용해 밀입국한 뒤 환승장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려한 혐의(공문서 위조 및 행사)로 중국인 위모(21)씨등 3명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16일 오전 5시30분께 홍콩발 항공기를 이용, 인천공항에 도착한 위씨를 탑승출입구에서 기다리다 위씨의 환승검색대 통과를 도우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