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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효과 나타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 검토돼야"

[퇴근길 뉴스] 7월 28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거리두기 효과 나타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 검토돼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음 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더욱 강력한 방역조치가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이 2주를 지나고 있는 시점으로, 효과를 지켜보면서 좀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필요할 지 여부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수도권에서 보이던 가파른 유행 증가세는 어느정도 차단됐다고 진단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될 지 여부가 앞으로 2주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 정부 "내주까지 거리두기 효과 없으면 더 강한 방역조치도 검토돼야"

 

 

◇ 정부, 부동산 시장 안정 위해 '주택 공급' 최우선 설정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추가 택지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홍 부총리는 부동산 가격 불안 모습에 국민에 사죄를 하면서도, "주택공급 확대 및 실수요자 보호, 투기 근절이란 기조 아래 마련한 부동산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0년 평균 주택 입주 물량이 전국 46만9000호, 서울 7만3000호인 반면, 올해는 각각 46만호, 8만3000호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공급 부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상승 기대심리, 실거래가 띄우기 등 불·편법 시장 교란행위를 지목하면서 이같은 시장 교란행위들에 대한 연중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부동산 3대 방안 ‘공급·단속·대출억제’…“LH 개혁안 8월 완료할 것”

 

 

◇ 로이터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

 

로이터 통신이 오늘 남한 정부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남북한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코로나19가 가장 큰 변수"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청와대는 이날 로이터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중'이라는 외신 보도는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 로이터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 논의중"…靑 "사실 아니다"

 


◇ “엄마 휴대폰 수리비 좀”… 메신저피싱 일당 검거

 

"엄마, 난데 핸드폰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비가 급해." 

 

문자메시지로 가족과 친구 등을 사칭해 억대 금품을 편취한 메신저피싱 사기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휴대폰 액정이 깨져 수리를 맡기고, 수리비가 급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원격제어 앱을 수리비 관련 앱이라고 속여 설치하게 한 뒤 피해자로부터 신분증과 신용카드, 사진 등을 받아 계좌에 있던 돈을 이체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메신저피싱 일당에게 당안 피해자만 12명이고, 피해액은 4억7000여만원에 달합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메신저피싱 범죄, 주의하세요!

 

☞ “엄마 휴대폰 수리비 좀”… 메신저피싱으로 억대 수익 챙긴 일당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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