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730/art_16275430068096_c7bcea.jpg)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도내 기관들과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건보공단 경인본부는 29일 경기도청,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비대면(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인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은 최근 배달노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에 취약한 도 내 이륜자동차 배달노동자 2000여 명에 대해, 소속 사업장의 월별 산재보험료 납부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부담금 90%를 최대 3년간(2021년 1월 기준)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에 필요한 행정정보 공유와 사회보험 홍보 협업으로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인본부는 배달노동자 소속 사업장의 월별 산재보험료 납부여부 등 지원 사업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공유하고, 공단 현안 및 사회보험 연계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지원 사업 주체로서 사업 총괄 및 홍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대상자 모집 ▲지급대상 검증 ▲지원금 지급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배달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사회보험료 납부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으로 건전한 보험재정 운영과 근로자 수급권 보호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